Great beauty (Grande Bellezza)
오늘, 아니 어제, 정선배와 씨네코드 선재에서 영화 '그레이트 뷰티(Grande bellezza)를 보았다. 인상적인 영화였다. 기본적인 틀은, 로마라는 도시에 사는, 작가 젭 ***(성이 생각이 안나는군)이 겪는 일이다. 나이는 65세, 젊은 시절 쓴 소설이 히트를 쳤는지, 그 명성으로 현재까지 상류 사회에 속해 있다. 그리고 그들은 자주 파티를 벌인다. 파티의 모습은, 로마제국이 멸망하기 전 그렇지 않았을까 싶은, 하지만 한 편 잘노는 모습이 부럽기도 한, 조금은 퇴폐적이고 많이 화려한 그런 모습이다. 주인공은 예술가를 인터뷰하기도 하고, 그 일을 하게끔하는 편집장과 대화도 한다. 편집장은 난쟁이이다. 정신상태가 심각한(늘 심각한 정신의 소유자인?) 아들을 둔 부인이 친구이기도 하고, 같은 글을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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