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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은여기에남겨

Temple in the CBD

30살 생일을 맞아, 미국에서 쌍동이 사촌동생들이 왔다. Al 과 Doug, 그리고 Al의 친구 Graig.
은선씨와 차 가지고 서울 교외로 나가보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첫 번째 목표지는 남이섬)
차가 이상하게 많이 막혀서...ㅠㅠ 결국 차 돌려서 과천 현대미술관 갔다가
강남에 있는 봉은사에 갔었다. 

Coex 를 마주하고 있는 봉은사는, 중심 업무지구 안에 있으면서도 고즈넉한 절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곳. 절도 꽤 큰 편이라, 보여줄만 했다고나 할까. 어쨌든 좋아해서 다행. 땀 삐질삐질..

절 입구에는 상수리나무가 많은지, 저렇게 도토리와 함께 잎들이 떨어져 있고...

누각 옆으로 만들어진 주차장... 평일 오후여서인지 그리 복작대지 않아 좋았다.

대웅전 옆으로 삼성동 아이파크인가, 여튼 높은 오피스텔 건물이 쑤욱!

얘들은 이렇게 놀고...ㅋㅋ 사진 하나도 즐겁게 찍는 재미있는 녀석들. 수찬이도 사진 찍느라 바쁘다.

은선씨 고생 많았우..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