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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to manila

                                                                    <NAIA 공항에 도착하면서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
열흘간 부모님과의 필리핀 여행 후(라고 하지만, 주말에 잠간씩만 돌아다닌 것)
나도 찬이와 모처럼의 서울구경.
잠간이지만 친구도 보고, 학교 사람들(교수님 이하 선후배)도 보고
추석을 끼어서 가족과 충분히 시간도 보내고(그래도 부모님들은 모자르다 하시겠지만)
파랗고 드높은 하늘도 보고
쌀쌀한 기운도 콧속에 넣어보고
나름 바쁘고 알차게 보내고 왔달까.
도착하자마자 고민거리만 잔뜩이구나. -_-;;
하지만 나처럼 속편한 인생이 없다는데 최근의 결론.
케세라세라..를 될대로 되라.로 교회에서 번역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냥 내 느낌으론 let it be가 아닐까.
운명론자의 변명. ㅋ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