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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pines

수빅

수빅 가는 길. 
마닐라 북서쪽 자유무역항(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 쩝)인 수빅에 갔습니다. 가는 길은 우리나라 시골을 지나는 것 같이 친숙한 풍경이었습니다. 뒷배경으로 산들이 있고 길 가까이에 논들이 쫙 펼쳐져 있고 그 논 중간 중간 나무들이 많이 심어진 곳이 있고... 다만 산 모양이 다르고 그 수종이 다르다는 것이 큰 차이겠지요. 아래는 논 풍경은 아니고 산이 좀 재미있게 생겨서 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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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빅에서는 보통 사파리, 그리고 돌고래 쇼 정도가 유명한 관광거리인 것 같은데, 사파리는 못갔고 돌고래쇼는 못찍었습니다. 아들이 덥다고 칭얼대는 바람에 쇼도 제대로 못봤거든요. -_- 
수빅은... 기억이 ... "덥다"

요트클럽에서 요트를 탈 수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지인의 덕으로 저 배 중 하나를 탈 수 있었죠. 그러나 수빅만 안에서만의 항해여서 좀 심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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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겠다고 하자 제법 폼을 잡은 수찬. 

수빅 독에서는 배가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마닐라에서 거리 꽤 되고 톨게이트 비용도 많이 나오고... 쩝.. 
즐길거리를 별로 못찾았단 생각에 살짝 아쉬웠던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