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pines

trip to baguio

minimalb 2011. 9. 6. 17:15

지난 여름, 루손섬에서 마닐라 다음으로 한국사람에게 많이 알려진 바기오라는 곳에 다녀왔다.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열대기후의 필리핀에 있어도 그리 덥지 않다는, 매력적인 소리에 언제나 가보고 싶었던 그곳. 


가는 길에 모내기 장면... 좀 대충 심는다는 느낌. ㅠㅠ 줄도 안 맞추고...


산비탈 휴게소(?)에서 군것질거리를 사다.



올라가는 산 길은 무척이나 험난했다. 멀리에서 폭포도 보이고...

이것은 바기오 민속의상
바기오까지 왔으나, 찬의 관심은 고양이 

찬이의 절친 민준군. 여행 내내 둘이 붙어 있었다. 

우연히 발견한 카페. cafe by the ruins... 나름 운치있었고, 커피는 구수하고, 민트 티는 민트껌을 씹는 맛이었다고...(정말 민트 잎을 넣어서 주는데, 벌레도 함께..ㅋㅋㅋ)

안쪽에 폐허의 잔해들이 남아 있다. 

시내에서 나름 멋진? 건물 발견.

구름인지 안개인지 모를 것들이 도시를 채우고 있었던 바기오..축축하기 이를 데 없었다. 

그럼에도 지프니의 청년들은 즐겁다. 

우리가 묵었던 헤리티지 호텔. 가격대비 시설에 환호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