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ndle problem
어젯밤, 오후에 커피를 마신 탓인지 잠이 잘 안와서 TED강의 하나를 들었다.
음..제목은...Dan Pink on the surprising science of motivation.
이런 제목으로 시작한다. what science knows business doesn't 20세기 중반에 시행된 실험으로 과학이 알고 있는 '어떤 사실'에 대해, 경영하는 사람들이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것이다. 즉, 어떤 업무를 수행할 때의 '보상'에 관한 것이다. 보상이 보자된 일이 과연 늘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제목에서 보여진 실험의 결과는, 해결 방법이 확연히(누구에게나) 드러나 있고 협소한 문제의 상황에서는, 보상의 효과가 분명히 있다는 것이지만, 창의적인 해결책이 필요하고 다양한 시각의 접근이 필요한 문제의 해결에 있어서는 보상은 오히려 좋지 못한 결과를 내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후자의 경우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한 동력은 무엇이냐?
강사인 댄 핑크는, 자율성(autonomous), 주도성(mastery) purpose(목적) 이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고 이야기한다. 즉, 동기가 확실하게 부여되어 주도적으로 알아서? 해결하려고 할 때, 가장 효과가 높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 너무 이상적인 것이 아니냐는 반발에 대해서 호주의 한 아이티 회사의 예를 들기도 했는데, 그건 정확하게 못알아 들었다. (이틀인가 직원들에게 '그냥 니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 라고 했을 때 능률이 확 올랐다는 뭐 그런 이야기였던 것으로 기억함)
사람을 다루는데 있어서 당근과 채찍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동기를 부여한다는 것은 당근도 아니고 채찍도 아닌 거 같다. 그래서 매우 재미있는 강의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