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 story
here comes the sun
minimalb
2010. 5. 22. 17:28
image from jangomusic.com
찬은 속된 말로 노래에 '꽂히기'를 잘하는데 한 번 꽂히면 질리도록 들어줘야 한다.(그리고나면 안 듣는다.-_-;;)
나랑은 정말 다르다. 나는 아무리 좋아해도 같은 노래 계속해서 못듣는 편인데. 두 곡을 번갈아서는 그나마 들을 지언정. 내 친구 H의 사촌오빠던가가 그렇게 질리도록 한 노래만 듣고 그랬다는데...
수찬이가 좋아하는 노래는 장르 초월. 한동안은 원더걸스의 nobody, 필리핀 노래 아낙(우리나라에서는 이용복씨가 번안해서 불렀었다. 무척이나 오래된 노래), 그러더니 2ne1의 fire. Brahms의 Hungarian Dance no.5도 좋아한다. 이제 동요는 초월인건가?ㅎㅎ
어제인가, 어디선가 here comes th sun이 나오니까 따라 흥얼거리길래 "그 노래 어찌 아냐?"며 오늘 다운 받아주었더니 하루종일 here comes the sun.
http://babylonlions.com/sounds/Beatles_-_Here_Comes_The_Sun.mp3
(음악파일 바로 틀기가 안되어 그냥 링크)
근데,
비가 자주 오는 영국에서야, 태양이 나타나면 좋겠지만
여기서는. 음. -_-;;
오늘도 더워서 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