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은여기에남겨

체험다이빙

minimalb 2008. 8. 20. 22:04
얼마전에 바탕가스 아닐라오에 있는 M.O.S. 라는 다이버 리조트에 갔었다.
블로그에 사진을 올린 적이 있는데, 이후로 두 번을 더 갔었다. (그만큼 여기서 갈 곳이 없단 뜻이기도. -_-;;)

처음 갔을 때 체험다이빙이라는 것을 했다. 다이빙이라고 해서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그런 다이빙 아니고, 장비가지고 물 속에 들어가는 다이빙을 말하는 것이다. 우기라서 물이 그리 깨끗한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도 물고기들, 소위 말하는 열대어들이 손에 잡힐 듯이 다니는, 뭐 그런 바닷속에 들어간 것이다.

눈이 나빠서 뭐가 보일까 싶었는데도 꽤 많이 본 걸 보면 매우 가까이 있었다는 뜻일거다.
뭘 그리 보겠다고 눈을 부릅떴는지 이 사진을 보면 전혀 나같지 않고, 단지 그날 입은 옷 색과 이게 나라고 하니까 그냥 믿어주는 차원이다. 어쨌든 바닷속에 들어갔으니 기록을 남겨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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